[고사성어] 고르디우스의 매듭 의미 뜻과 유래

고르디우스의 매듭 의미 뜻과 유래

[고르디우스의 매듭 뜻]

아무리 애를 써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뜻하며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뜻밖의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유래]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프리기아의 왕 고르디우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고르디우스는 농사일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쟁기 위에 앉아 떠나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각한 고르디우스는 그 독수리를 제우스 신전에 제물로 바치기로 했습니다.

그 무렵 프리기아는 내란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어 신탁을 받길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마차를 타고 신전으로 오는 사람이 나라를 구하고 왕이 될 것'이라는 신탁을 받게 되었고

마침 고르디우스가 마차를 타고 신전에 나타나자 그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프리기아의 왕이 된 고르디우스는 새 도시를 건설하여 그곳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준 마차를 신전에 복잡한 매듭을 만들어 묶어두었습니다.

그 후 이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는 신탁이 전해졌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매듭을 풀려고 시도했으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고르디우스의 매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알렉산더가 신전을 찾아갔습니다.

알렉산더는 매듭이 풀리지 않자 칼로 매듭을 잘라버렸고 예언대로 아시아를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듭을 칼로 잘라버린 탓에 알렉산더 제국은 오래가지 못하고 분열되었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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