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판도라의 상자 의미 뜻과 유래

판도라의 상자 의미 뜻과 유래

[판도라의 상자 뜻]

제우스가 모든 재앙을 넣어 봉한 상태로 판도라에게 주었다는 상자.

판도라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를 열어 재앙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나 알면 위험해지는 일에 비유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판도라의 상자 유래]

판도라의상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간들의 편이었던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뜻을 따르지 않고 불을 훔쳐다 인간에게 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기로 하였고

프로메테우스를 카우카소스 산에 묶어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명하여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만들게 했습니다.

여기에 여러 신들이 옷과 재능, 아름다움 등의 선물을 주어 판도라가 탄생합니다.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데려다주게 하였고

판도라에게는 상자를 주며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원래는 상자가 아닌 항아리였다고 하며

이 항아리는 제우스가 준 것이라고도 하고 원래 에피메테우스의 집에 있던 것이라고도 합니다.

판도라를 처음 본 에피메테우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맙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예전부터 '제우스가 보내는 선물은 받지 말고 돌려보내'라고 했었으나

판도라를 본 에피메테우스는 이 말을 잊어버리고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어느 날 판도라는 절대 열어 보지 말라는 이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유혹에 빠진 판도라는 이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상자를 열어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 안에서 불행, 고통, 질병, 질투 등의 재앙이 쏟아져 나왔고

깜짝 놀란 판도라는 급히 뚜껑을 닫았는데 바닥에 있던 희망은 나가지 못하고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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