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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맞는말틀린말

[맞춤법] 드러나다 들어나다 맞는 말은?

by 불빛_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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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다 들어나다 맞는 말은?


이번에는 드러나다 들어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진실은 반드시 들어난다

알맞은 문장은 무엇일까요?



드러나다 들어나다 

드러나다

1.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 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4. 다른 것보다 두드러져 보이다.


들어나다

1. 검색 결과 없음.



드러나다 들어나다 중에 맞는 말은 '드러나다'입니다.

'들어나다'는 '드러나다'의 잘못으로 틀린 말입니다.


국립 국어원의 답변을 보면 

'드러나다''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밝혀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고

'들어나다'사전에 올라 있지 않으며 잘못 유추하여 쓰는 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슷하게 생긴 '드러내다, 들어내다'는 둘 다 있는 표현입니다.

'드러내다''드러나다'의 사동사로 '드러나다'와 같은 뜻입니다.

'들어내다'의 경우 '들어서 옮기다'의 뜻으로 '들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나다'의 뜻에는 '들다'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들어나다'로 사용하는 것은 틀립니다.


결과적으로 '들어나다'는 잊어버리고 '드러나다'만 기억하면 되지만

'드러내다, 들어내다' 때문에 오히려 더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들어나다'는 틀린 말,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문 

1. 오랜 가뭄에 저수지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났다.


2. 사람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3. 벽화에는 당시 사람들의 의식 세계가 드러나 있다.


4. 두 사람의 미묘한 갈등이 대화를 통해 잘 드러났다.


5.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



'드러내다, 들어내다' 때문에 괜히 더 헷갈리게 느껴지지만

단순하게 '들어나다'는 '들다'의 의미가 없어서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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