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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맞는말틀린말

[맞춤법] 끼어들다 끼여들다 맞는 말은?

by 불빛_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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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다 끼여들다 맞는 말은?



이 문제에 끼어들지 마라.

이 문제에 끼여들지 마라.

둘 중 맞는 문장은 무엇일까요?

끼어들다 끼여들다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끼어들다 끼여들다 

끼어들다

1. 틈이나 사이에 비집고 들어서다.

2. 간섭하거나 참견하다.

3. 함께 섞이게 되다.


끼여들다

1. '끼어들다'의 비표준어.



끼어들다 끼여들다 중 맞는 말은 '끼어들다'입니다.

'끼여들다'는 '끼어들다'의 비표준어로 틀린 말입니다.


표준어 규정을 보면 '끼어들다'의 의미로 '끼여들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끼어들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끼어들다, 끼여들다'가 헷갈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끼다, 끼이다'때문인데

'끼다'는 '끼어 있다'의 형태 '끼이다'는 '끼여 있다'의 형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끼여들다'는 틀린 표현이지만 '끼여 있다'는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또한 비슷하게 생긴 '껴들다'는 '끼어들다'의 준말로 맞는 표현입니다.

결과적으로 '끼어 있다, 끼여 있다, 끼어들다, 껴들다'는 올바른 표현이며

'끼여들다'라고 사용하는 것만 틀립니다.




예문 

1. 네가 이 일에 끼어들어 봤자 좋을 게 없다.


2. 말하는 도중에 옆 사람이 끼어들었다.


3. 그가 끼어들면 작은 일도 커진다.


4. 차 앞으로 버스가 끼어들었다.


5. 갑자기 끼어든 불청객으로 인해 흥이 다 깨졌다.



'끼어 있다, 끼여 있다'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단순하게 '끼어들다, 끼여들다'중에는 '끼어들다'만 맞는 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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