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젓다 젖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젓다 젖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이번에는 젓다와 젖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젓다와 젖다도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쉬워보이지만 막상 맞닥뜨리면 헷갈릴때도 있는데

그럴때를 대비해 한번씩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젓다

1. 액체나 가루 따위가 고르게 섞이도록 손이나 기구 따위를 내용물에 넣고 이리저리 돌리다.

2. 배나 맷돌 따위를 움직이기 위하여 노나 손잡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다.

3. 거절하거나 싫다는 표시로 머리나 손을 흔들다.

4. 팔이나 어깨 따위 신체의 일부를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이다.

5. 짐승이 꼬리를 흔들다.

젖다

1. 물이 배어 축축하게 되다.

2. 어떤 영향을 받아 몸에 배다.

3. 어떤 심정에 잠기다.

4. 감각에 익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젓다는 어떠한 내용물을 섞이게 하거나 손을 흔든다는 뜻이 있습니다.

젖다는 물이스며들거나 몸에익거나 몸에배어드는 뜻이 있습니다.

흔들거나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들땐 = 젓다

ex) 손을 젓다, 노를 젓다

스며들거나 몸에배는 느낌이 들땐 = 젖다 

ex) 땀에 젖다, 슬픔에 젖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흔드는 느낌일땐 젓다

그 외엔 전부 젖다 라고 생각해보면 편합니다.

연습을 해보자

1. 소가 꼬리를 (젓는다/젖는다)

2. 옷이 땀에 (젓다/젖다)

3. 배를 타고 노를 (젓다/젖다)

4. 고개를 (젓다/젖다)

5. 들판이 비에 (젓고/젖고) 있었다.

6. 달걀 푼 물을 (젓다/젖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가 꼬리를 젓는다.

2. 옷이 땀에 젖다.

3. 배를 타고 노를 젓다.

4. 고개를 젓다

5. 들판이 비에 젖고 있었다.

6. 달걀 푼 물을 젓다.

참고로 젖다의 활용형은 

젖어 젖으니 젖는 으로 사용 할 수 있지만

젓다의 활용형은

저어 저으니 젓는 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젓어' '젓으니'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젓어, 젓으니 틀린말, 저어 저으니 맞는말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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