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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고사성어

[고사성어] 칠종칠금(七縱七擒)의미 뜻과 유래

by 불빛_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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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종칠금(七縱七擒)의미 뜻과 유래


七 : 일곱 칠

縱 : 놓아줄 종

七 : 일곱 칠

擒 : 사로잡을 금



[칠종칠금 뜻]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준다는 뜻으로

상대방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칠종칠금 유래]

칠종칠금은 제갈량과 맹획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국시대 촉한의 유비는 제갈량에게 뒤를 맡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제갈량이 유비의 뜻을 받들어 위나라를 칠 준비를 하던 중 남만에서 반란이 일어납니다.

제갈량은 위를 공격하기 전에 남만을 정벌하기로 결심하고 군사를 움직입니다.


남만을 이끌던 장수는 맹획이었는데 맹획은 제갈량의 함정에 빠져 사로잡혔습니다.

맹획을 생포한 제갈량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맹획을 풀어줍니다.

그 후 맹획은 재정비하여 다시 싸움에 나섰고 이번에도 제갈량에게 사로잡혔으나

제갈량은 억울해 하는 맹획을 다시 풀어주었고 이러기를 일곱 번이나 반복하였습니다.


그러자 맹획은 더 이상 제갈량과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진심으로 항복을 했습니다.

제갈량은 맹획에게 촉의 관직을 주어 남만을 계속 다스리게 하였고

촉으로 돌아온 제갈량은 위를 정벌할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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