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다 모자르다 맞는 말은?
모자라다 모자르다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활용형도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더 헷갈립니다.
모자라서 모잘라서 모자라고 모자르고 모자라 모잘라 등...
이 중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라다 모자르다 |
모자라다
1. 기준이 되는 양이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2. 지능이 정상적인 사람에 미치지 못하다.
모자르다
1. 검색 결과 없음.
모자라다 모자르다 중에 맞는 말은 '모자라다'입니다.
'모자르다'는 틀린 말이며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모잘라다'도 많이 사용하지만 이 또한 틀린 말이며 '모자라다'만 맞습니다.
'모자라다'의 활용을 보면
모자라, 모자란, 모자라고, 모자라니, 모자라서, 모자라야, 모자라므로 등의 형태가 있으며
'모자르다, 모잘라다'에서 온 듯한 활용은 전부 틀립니다.
모잘라, 모자른, 모자르고, 모잘라니, 모잘라서, 모잘라야, 모자르므로 등은 틀립니다.
예문 |
1. 우리가 반격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란다.
2. 그 물건은 값이 너무 비싸서 돈이 모자랐다.
3. 집중력이 모자라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
4. 비가 오지 않으니 물이 모자라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였다.
5. 잠이 모자라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다.
저도 '모자르다, 모자른'의 형태를 많이 사용해와서 그런지
'모자라다, 모자란'이라고 사용하는 것이 더 어색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모자라다'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틀리게 사용해 오셨다면 한번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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