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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맞는말틀린말

[맞춤법] 꺾다 꺽다 맞는 말은?

by 불빛_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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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다 꺽다 맞는 말은?


꺾다 꺽다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을 뿐 아니라 틀린 단어가 좀 더 자연스러워 보여서 더 헷갈릴텐데

과연 꺾어야 할지 꺽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꺾다 꺽다 

꺾다

1. 길고 탄력이 있거나 단단한 물체를 구부려 다시  펴지지 않게 하거나 아주 끊어지게 하다.

2. 얇은 물체 또는 몸의 한 부분을 구부리거나 굽히다.

3. 생각이나 기운 따위를 제대로 펴지 못하게 억누르다.

4. 목청이나 곡조 따위를 한껏 높였다가 갑자기 낮추다.

5. 경기나 싸움 따위에서 상대를 이기다.

6. 방향을 바꾸어 돌리다.


꺽다

1. 검색 결과 없음.



꺾다 꺽다 중에 맞는 말은 '꺾다'입니다.

'꺽다'는 틀린 말이며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표준어 규정을 보면 '꺾다'의 의미로 '꺽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꺾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있습니다.


'ㄲ'이 두 번 들어가 있는 것이 좀 어색해 보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꺾다'가 아닌 '꺽다'를 사용하지만 '꺾다'만 써야 합니다.

또한 '꺾다'를 활용해서 '꺾어, 꺾어서, 꺾으면, 꺾었다'등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문 

1. 핸들을 꺾을 때마다 소리가 나서 정비소에 수리하러 갔다.


2. 공원의 꽃을 꺾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3. 그의 뜻이 워낙 확고해서 꺾을 수가 없다.


4. 우리 팀은 결승에서 상대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 그는 자신을 고집을 절대로 꺾지 않는다.


6. 이번에는 강하게 나가야 기를 꺾어 놓을 수 있다.


7. 곡조를 꺾으며 노래를 부르다.



'꺾다'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생긴 '깍다'와 '깎다'도 '깎다'가 맞습니다.

앞으로는 '꺽다'와 '깍다'가 조금 더 자연스러워 보이더라도

올바른 단어인 '꺾다'와 '깎다'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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