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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부수다 부시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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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다 부시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부수다 부시다는 상당히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과거형인 부쉈다 부셨다도 많이 헷갈리죠.

두 단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글을 보면서 궁금증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전적 의미는?


부수다

1.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

2.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들다.


부시다

1.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

2. 빛이나 색채가 강렬하여 마주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깨뜨리다의 의미는 부수다 입니다.

ex) 유리창을 부수다


부시다설거지하다는 뜻이 있고 빛이강렬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ex) 그릇을 부시다, 눈이 부시다


간혹 '부수다'의 의미로 '부시다'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표준어 규정에 보면 '부수다'의 의미로 '부시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부수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있기 때문에 '부수다'만 맞습니다.


또한 '부수다'의 과거로 '부쉈다'와 '부셨다'가 헷갈리실텐데

부수다 - 부수었다 - 부쉈다

부시다 - 부시었다 - 부셨다

위와 같기 때문에 '부수다'는 '부쉈다'이며 '부시다'는 '부셨다'가 맞습니다.

ex) 벽을 부셨다 벽을 부쉈다




연습을 해보자


1. 햇빛에 눈이 (부쉈다/부셨다)


2.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다/부시다)


3. 문짝을 (부쉈다/부셨다)


4. 돌을 잘게 (부수다/부시다)


5. 밥 먹은 그릇은 (부숴/부셔) 놓아라.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햇빛에 눈이 부셨다.


2.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다.


3. 문짝을 부쉈다.


4. 돌을 잘게 부수다.


5. 밥 먹은 그릇은 부셔 놓아라.




기본형도 헷갈리는데 과거형까지 헷갈려서 좀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엔 많이 어려웠는데 몇번 보다 보면 보이니

조금씩만 연습해서 알맞은 단어 사용하도록 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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