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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썩이다 썩히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19.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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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이다 썩히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썩이다와 썩히다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 단어가 더 헷갈리는 이유는 기본형이 같기 때문인데

썩이다 썩히다의 기본형은 모두 '썩다' 입니다.

'썩다'가 뜻에 따라서 썩이다가 되기도 하고 썩히다가 되기도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썩이다 = '썩다'의 사동사

1.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


썩히다 = '썩다'의 사동사

1. 유기물이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다.

2. 물건이나 사람 또는 재능 따위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버려진 상태에 있다.

3.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어떤 곳에 얽매여 있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썩이다'마음이 괴롭거나 걱정될 때 쓰입니다.

ex) 부모 속을 썩이다


'썩히다'눈에 보이는 것이 썩거나 사람, 재능 등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을 때 쓰입니다.

ex) 나무를 썩히다, 재능을 썩히다


결과적으로 마음이 괴로운 상태인 '썩이다'만 기억한다면

두 단어를 쉽게 알맞은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해보자


1. 그는 부모의 속을 (썩이고/썩히고) 있다.


2. 그는 재능을 (썩이고/썩히고) 있다.


3. 이 생산물들을 (썩이지/썩히지) 않고 운반할 방법이 고민이다.


4. 자식이 여러가지로 속을 (썩인다/썩힌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는 부모의 속을 썩이고 있다.


2. 그는 재능을 썩히고 있다.


3. 이 생산물들을 썩히지 않고 운반할 방법이 고민이다.


4. 자식이 여러가지로 속을 썩인다.



답은 모두 맞았나요?

썩이다 썩히다 두 단어가 헷갈렸던 분들은

마음이 괴로울때는 '썩이다'! 꼭 기억하도록 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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