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핸드폰 구매시 비싼 요금제 꼭 해야하나요?

핸드폰 구매시 비싼 요금제 꼭 해야하나요?

'79000원짜리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핸드폰 구매하러 가셨을 때 이런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본인에게 필요도 없는 고가의 요금제를 굳이. 꼭. 왜.

몇 개월간 유지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봅니다.

비싼 요금제를 유지하라고 하는 이유

비싼 요금제를 유지해달라고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 판매자에게 이익이 남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요금제로 가입시키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판매자에게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는 어떻게 해서든 고가의 요금제로 가입을 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유료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려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 번째, 공시지원금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에 공시지원금을 선택했다면

가입했던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핸드폰을 구입할 때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금액이 달라지는데

6개월이 되기 전에 요금제를 낮은 요금제로 바꾸게 된다면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6개월 이후에는 어떠한 요금제로 바꿔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시스템을 '프리미엄패스'라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음 글 - 공시지원금 선택시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해야하는 이유)

비싼 요금제 꼭 유지해야하나요?

핸드폰 구매 시 비싼 요금제 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선택약정, 공시지원금 중에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시면
낮은 요금제를 하신 만큼 공시지원금이 적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이 외에 비싼 요금제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은 판매자의 이득만을 위한 것이므로

저렴한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굳이 비싼 요금제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선택했는데도 비싼 요금제를 

꼭 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냥 매장을 나오시기 바랍니다.

단, 판매자에게 금전적 지원(보조금)을 받고 구매하셨다면

판매자와 약속한 기간동안 고가 요금제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포스팅하는 현재를 기준으로 통신사별 고가의 요금제란

sk-79,000원, kt-69,000원, lg-69,000원 요금제를 뜻합니다.

결론

핸드폰 구매 시 비싼 요금제를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글을 읽으셨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판매자에게 금전적인 지원(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면 

요금제는 무조건 구매자의 자유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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