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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맞는말틀린말

[맞춤법] 창피하다 챙피하다 맞는 말은?

by 불빛_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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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다 챙피하다 맞는 말은?


나는 몹시 창피했다

나는 몹시 챙피했다

여러분은 창피 챙피 중에 어떤 단어를 사용하시나요?

아마도 평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해 오셨던 분들이 많겠지만

아쉽게도 창피와 챙피 두 단어 중에 하나만 맞는 단어입니다.



창피하다 챙피하다 

창피하다

1.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하여 부끄럽다.


챙피하다

1. '창피하다'의 비표준어.



창피하다 챙피하다 중에 맞는 말은 '창피하다'입니다.

'챙피하다'는 '창피하다'의 비표준어로 틀린 말입니다.


어색하지도 않고 사투리의 영향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챙피하다'를 사용하지만

'창피, 창피하다, 창피했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을 보면 '창피하다'의 의미로 '챙피하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창피하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문 

1. 그는 갑자기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부끄럽고 창피해서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3. 시험에 떨어진 것이 창피해서 숨어 버리고 싶었다.


4. 그의 행동은 내가 다 창피할 정도였다.



창피하다와 챙피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길을 걷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넘어졌다면 

챙피하지 말고 창피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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