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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부치다 붙이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1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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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다 붙이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편지를 부치다 일까요 붙이다 일까요

뭐... 굳이 따지자면 부칠 수도 있고 붙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글을 통해 편지는 부쳐야 되는지 붙여야 되는지 정확히 알아봅시다.

참고로 '붙히다'는 없는 단어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부치다

1.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3.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4.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5.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6.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사

1.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2. 불이 옮아 타기 시작하다.


우리가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뜻은 이 정도가 되겠네요




헷갈리지 않는 방법


사전을 보면 '붙다'의 의미가 살아있으면 '붙이다'


그렇지 않으면 '부치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더 쉽게 생각해보면

물체를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건 = 붙이다

ex) 스티커를 붙이다


불을 피우는 것도 = 붙이다

ex) 불을 붙이다


그 외의 것들은 보통 '부치다'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습을 해보자


1. 편지봉투에 우표를 (부치다/붙이다)


2. 연탄에 불을 (부치다/붙이다)


3. 그 일은 힘에 (부치다/붙이다)


4. 짐을 집으로 (부치다/붙이다)


5. 오늘 얘기한 것을 비밀에 (부치다/붙이다)


6. 스티커를 일기장에 (부치다/붙이다) 


7. 명절에 많은 양의 전을 (부친다/붙인다)


8. 너무 더워서 부채를 (부쳤다/붙였다)


9. 편지봉투를 풀로 (부치고/붙이고) 편지를 (부쳤다/붙였다)


10. 계란을 (부치기/붙이기) 위해 불을 (부쳤다/붙였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편지봉투에 우표를 붙이다.


2. 연탄에 불을 붙이다.


3. 그 일은 힘에 부치다.


4. 짐을 집으로 부치다.


5. 오늘 얘기한 것을 비밀에 부치다.


6. 스티커를 일기장에 붙이다.


7. 명절에 많은 양의 전을 부친다.


8. 너무 더워서 부채를 부쳤다.


9. 편지봉투를 풀로 붙이고 편지를 부쳤다.


10. 계란을 부치기 위해 불을 붙였다.



붙이다의 활용도 많지만 부치다의 활용은 정말 끝도 없어 보입니다.

더 많은 뜻이 있겠지만 이 정도 알고 있다면 일상생활에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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