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 낳다 났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여러분은 낫다 낳다 났다 알맞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인터넷을 보다 보면 잘못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낳'을 잘못 사용하는 글을 보면 상당히 거슬리죠.
그래서 이번에는 낫. 낳. 났. 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낫다 낳다 났다
낫다
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2.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낳다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났다 = 나다의 활용형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2. 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낫다, 낳다, 났다'는 헷갈리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단어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낫'은 우월하거나 우수하다는 뜻과 치유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ex) 내가 너보다 낫다 , 병이 낫다.
'낳'은 생산해내거나 출산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ex) 결과를 낳다, 새끼를 낳다
'났'은 발생하다 생겨나다 이런 뜻이 있습니다.
ex) 상처가 났다, 힘이 났다, 병이 났다
특히 많은 분들이 '병이 낫다, 병이 났다'를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병이 생기게 되면 '병이 났다'를 사용하고
병이 치료가 되면 '병이 낫다'로 사용합니다.
또한 '병이 낳다'는 절대 나올 수 없는 표현입니다.
예문
1. 추운 겨울보다는 차라리 더운 여름이 (낫다/낳다/났다)
2. 넘어져서 몸에 상처가 (낫다/낳다/났다)
3. 무서운 얘기를 들으니 겁이 (낫다/낳다/났다)
4. 닭이 알을 (낫다/낳다/났다)
5. 이 병은 잘 (낫지/낳지/났지) 않는다.
6. 얼굴에 여드름이 (낫다/낳다/났다)
7. 생활하기에는 봄, 가을이 여름, 겨울보다 (낫다/낳다/났다)
8. 밥을 무리해서 많이 먹었더니 배탈이 (낫다/낳다/났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추운 겨울보다는 차라리 더운 여름이 낫다.
2. 넘어져서 몸에 상처가 났다.
3. 무서운 얘기를 들으니 겁이 났다.
4. 닭이 알을 낳다.
5. 이 병은 잘 낫지 않는다.
6.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
7. 생활하기에는 봄, 가을이 여름, 겨울보다 낫다.
8. 밥을 무리해서 많이 먹었더니 배탈이 났다.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낫다 낳다 났다 어렵지 않습니다.
'낫다, 났다'는 좀 헷갈리더라도 '낳다'는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
조금만 노력해서 알맞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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