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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메다 매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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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 매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신발 끈을 메다

신발 끈을 매다

정답을 아시나요?


뜻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맞히기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이번에는 메다 매다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메다 매다


메다

1.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2.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매다

1.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2.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3. 가축을 기르다.

4. 옷감을 짜기 위하여 날아 놓은 날실에 풀을 먹이고 고루 다듬어 말리어 감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메다'는 짐 또는 몸에 걸치는 것과 관련된 느낌입니다.

ex) 가방을 메다, 어깨에 메다


'매다'는 끈, 실 등과 관련된 느낌입니다.

ex) 끈을 매다, 허리띠를 매다


두 단어가 헷갈린다면 연상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메다''메'글자에서 'ㅁ=사람, -=손, ㅣ=짐' 이라고 연상을 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짐을 들쳐메는('둘러메다'가 맞는 말) 모습을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매다''매'글자에서 'ㅐ'를 ㅣ↔ㅣ 신발 끈을 엇갈리게 묶는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이렇게 상상해 본다면 '메다, 매다'를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억지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사용했던 방법이니 참고해보셔도 좋습니다.



예문


1. 그는 무거운 통을 어깨에 (메었다/매었다)


2.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허리에 벨트를 (멨다/맸다)


3. 군인들이 총을 (메고/매고) 걷고 있다.


4. 짐이 너무 무거워 어깨에 (메야/매야)겠다.


5. 날이 추워 방안에 빨랫줄을 (메어/매어) 놓고 옷을 널었다.


6. 운동화 끈을 (메고/매고) 나서 가방을 (멨다/맸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는 무거운 통을 어깨에 메었다.


2.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허리에 벨트를 맸다.


3. 군인들이 총을 메고 걷고 있다.


4. 짐이 너무 무거워 어깨에 메야겠다.


5. 날이 추워 방안에 빨랫줄을 매어 놓고 옷을 널었다.


6. 운동화 끈을 매고 나서 가방을 멨다.



사실 메다, 매다의 사용은 글에 언급한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뜻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메다, 매다는 저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공부를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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