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어/고사성어

[고사성어] 마부작침(摩斧作針)의미 뜻과 유래

by 불빛_ 2020. 4. 17.
반응형


마부작침(摩斧作針)의미 뜻과 유래



摩 : 갈 마

斧 : 도끼 부

作 : 지을 작

針 : 바늘 침



[마부작침 뜻]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부작침 유래]

마부작침은 당나라의 시선이라고 불렸던 이백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백은 아버지를 따라 촉 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중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에 들어가 학문에 정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문을 위해 산에 들어가긴 했지만 따분한 산 생활에 싫증이 나자 산을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백이 산에서 내려와 냇가에 이르렀을 때 한 노파가 바위에다 도끼를 갈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이백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노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고 계십니까?"

그러자 노파가 대답했습니다.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있는 중이란다."

"아니, 도끼를 갈아댄다고 해서 바늘이 되겠습니까?"

"도중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되지 않는 것은 없단다."


노파의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도중에 그만두지 말아야 한다'는 노파의 말을 마음에 새기며 다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으로 올라간 이백은 열심히 공부를 했고 훗날 대시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