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간간히 헷갈리지 않는 방법
이번에는 간간이와 간간히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음식을 간간이 하다
음식을 간간히 하다
어떤것이 맞는말인지 아시겠나요?
간간이 간간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간간이
1.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2. 공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듬성듬성
간간히
1. 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2.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3. 입맛 당기게 약간 짠 듯이
4. 매우 간절하게
헷갈리지 않는 방법
간간이는 가끔씩, 듬성듬성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ex) 간간이 눈에 보인다, 간간이 들리다
간간히는 짭짤한 음식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며
아슬아슬하거나 매우 간절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ex) 간간히 조리하다, 간간히 올라타다, 간간히 부탁하다
쉽게 보면 가끔씩, 어쩌다 느낌일 때는 간간이
그 외에는 대부분 간간히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글 처음에 언급했던 '음식을 간간이/간간히 하다'는
음식을 짭짤하게 한다는 뜻에서는 '간간히 하다'가 맞는 말.
음식을 가끔씩 어쩌다 조리한다는 뜻에서는 '간간이 하다'가 맞는 말.
약간 억지이긴 하지만 결국은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연습을 해보자
1. (간간이/간간히) 바라는 부탁을 꼭 들어주세요.
2. 바다 위에 배들이 (간간이/간간히) 떠 있다.
3. 산 속에서 새의 울음소리가 (간간이/간간히) 들려온다.
4. 조림은 (간간이/간간히) 조리하도록 해.
5.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간간이/간간히) 분다.
6. (간간이/간간히) 쉬어가면서 일하자.
7. (간간이/간간히) 줄타기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졸였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간간히 바라는 부탁을 꼭 들어주세요.
2. 바다 위에 배들이 간간이 떠 있다.
3. 산 속에서 새의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4. 조림은 간간히 조리하도록 해.
5.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간간이 분다.
6. 간간이 쉬어가면서 일하자.
7. 간간히 줄타기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졸였다.
우리말은 비슷하고 헷갈리는 단어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은데
포스팅을 하며 공부하는 것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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