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지양 지향 지양하다 지향하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지양 지향 지양하다 지향하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지양과 지향이 같은 뜻인 줄 알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둘 중 하나는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양하다 지향하다 모두 있는 단어이고 뜻도 정반대입니다.

지양하다 지향하다

지양하다

1.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하다.

지향하다

1. 뜻을 모아 향하다.

2. 어떤 목표에 뜻을 쏠려 향하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지양하다' =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과장 광고를 지양하다

'지향하다' =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이상을 지향하다

'지양하다'는 '그칠 지, 오를(날릴) 양'을 사용하며 

오르는 것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지향하다'는 '뜻 지, 향할 향'을 사용하기 때문에 

뜻이 향하다, 뜻이 나아가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예문

1. 남의 잘못만을 탓하는 자세는 (지양/지향)하거라.

2. 부정 선거를 (지양/지향)하고 공정한 선거를 (지양/지향)해야 한다.

3.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지향)하자.

4. 상대방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의사소통을 (지양/지향)해야 한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남의 잘못만을 탓하는 자세는 지양하거라.

2. 부정 선거를 지양하고 공정한 선거를 지향해야 한다.

3.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자.

4. 상대방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의사소통을 지향해야 한다.

'지양'과 '지향'은 확실히 다른 단어입니다.

중요한 자리나 문서에서 반대로 사용하면 난감한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두 단어의 뜻을 확실하게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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