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드리다 들이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19. 11. 18.
반응형

드리다 들이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드리다와 들이다는 뜻도 많고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고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뜻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뜻 위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리다 들이다


드리다

1. '주다'의 높임말.

2. 윗사람에게 그 사람을 높여 말이나, 인사, 부탁, 약속, 축하 따위를 하다.

3. 신에게 비는 일을 하다.

4. 여러 가닥의 실이나 끈을 하나로 땋거나 꼬다.

5. 땋은 머리 끝에 댕기를 물리다.

6. 집에 문, 마루, 벽장, 광 따위를 만들거나 구조를 바꾸어 꾸미다.


들이다 = '들다'의 사동사.

1. 밖에서 속이나 안으로 향해 가거나 오거나 하다.

2. 빛, 볕, 물 따위가 안으로 들어도다.

3. 방이나 집 따위에 있거나 거처를 정해 머무리게 되다.

4. 어떤 조직체에 가입하여 구성원이 되다.

5. 물건을 안으로 가져오다.

6. 물감, 색깔, 물기, 소금기가 스미거나 배다.

7. 과일, 음식의 맛 따위가 익어서 알맞게 되다.

8. 어떤 일에 돈, 시간, 노력, 물자 따위가 쓰이다.

9. 버릇이나 습관이 몸에 배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드리다'는 기본적으로 높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ex) 문안을 드리다, 기도를 드리다, 용돈을 드리다

여기에 땋거나 꼬거나 댕기를 물릴 때도 사용합니다.

ex) 댕기를 드리다

또한 집의 구조를 바꾸거나 꾸밀 때도 사용합니다.

ex) 방을 한 칸 더 드리다


'들이다'는 뜻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안으로 오게 하다'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ex) 친구를 방에 들이다, 옷감에 물을 들이다, 일꾼을 가게에 들이다.

또한 돈, 시간 따위를 쓰거나 버릇이 몸에 밸 때도 사용합니다.

ex) 노력을 들이다, 취미를 들이다


뜻도 많고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많고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드리다'의 뜻을 보면 '높임'의 의미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임'의 뜻이 아니면 전부 '들이다'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예문


1. 사장님께 인사를 (드렸다/들였다)


2. 아내는 그녀를 며느리로 (드리고/들이고) 싶어 했다.


3. 따뜻한 볕을 (드리려면/들이려면) 창을 더 넓혀야 한다.


4. 달라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들이겠습니다)


5.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렸다/들였다)


6. 이 작품은 온갖 노력을 (드려/들여) 만든 것이다.


7.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드리다/들이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사장님께 인사를 드렸다.


2. 아내는 그녀를 며느리로 들이고 싶어 했다.


3. 따뜻한 볕을 들이려면 창을 더 넓혀야 한다.


4. 달라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5.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렸다.


6. 이 작품은 온갖 노력을 들여 만든 것이다.


7.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다.



완벽하게 사용하기는 쉽에 않은 단어지만

높임일 때는 '드리다', 안으로 들어올 때는 '들이다'

이것 만이라도 꼭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