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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맞는말틀린말

[맞춤법] 치르다 치루다 치렀다 치뤘다 맞는 말은?

by 불빛_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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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다 치루다 치렀다 치뤘다 맞는 말은?


'치르다'와 '치루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표현보다 틀린 표현을 평소에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르다 치루다 

치르다

1. 사람이 어떤 대상에게 주어야 할 돈을 내어 주다.

2. 사람이나 단체가 어떤 일을 당하여 겪어 내다.

3. 아침이나 저녁 따위의 끼니를 입으로 씹거나 하여 뱃속으로 들여보내다.

4. 손님 따위를 받아 대접하여 보내다.


치루다

1. '치르다'의 잘못.



치르다 치루다 중에 맞는 말은 '치르다'입니다.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틀린 말입니다.


표준어 규정을 보면 '치르다'의 의미로 '치루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치르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루다'의 형태로 많이 사용하지만 '치르다'라고 해야 하며

특히 '치뤘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틀린 표현이므로 '치렀다'라고 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치루다'에서 온 활용인 '치루고, 치뤄'등은 모두 틀립니다.


활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치르다'에서 온 '치르고, 치르니, 치러, 치렀다'등은 올바른 표현이고

'치루다'에서 온 '치루고, 치루니, 치뤄, 치뤘다'등은 틀린 표현입니다.




예문 

1. 입학을 앞두고 치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2.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때까지 우리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3. 구단별로 경기를 한 차례씩 치르기로 결정했다.


4. 이번 행사는 약식으로 치렀다.


5.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치르다, 치루다, 치렀다, 치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잘못 사용해 왔다면 앞으로는 꼭 '치르다, 치렀다'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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