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않 헷갈리지 않는 방법
'안' 과 '않' 평소에 정말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또한 헷갈리고 어려우며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 않 어떤 것을 써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안 않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헷갈리지 않는 방법
어떤 걸 써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문장에 (안/않) 대신 '아니'를 넣어보는 것입니다.
'아니'를 넣어서 말이 자연스러우면 → '안'
'아니'를 넣어서 말이 부자연스러우면 → '않'
'아니하'를 넣어서 말이 자연스러우면 → '않'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 철수가 과자를 (안/않) 먹는다.
→ 철수가 과자를 (아니) 먹는다.
자연스럽죠? 그렇기 때문에 '안'을 씁니다.
ex) 철수가 과자를 먹지 (안/않)는다.
→ 철수가 과자를 먹지 (아니)는다.
말이 이상하죠? 그렇기 때문에 '않'을 씁니다.
한 번 더 해볼게요
ex) 나는 어제 숙제를 (안/않)했어
→ 나는 어제 숙제를 (아니)했어
자연스럽죠? '안'을 쓰는 겁니다.
ex) 나는 오늘 숙제를 하지 (안/않)을거야
→ 나는 오늘 숙제를 하지 (아니)을거야
부자연스럽죠? '않'을 씁니다.
예문
1. 영희는 철수를 (안/않) 좋아합니다.
2. 오늘은 피곤하니까 (안/않) 씻고 그냥 잘래
3. 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안/않)을 거야
4. 왜 밥은 (안/않) 먹고 돌아다니니?
5. 방에 불이 켜지지 (안/않)는구나?
6. 너는 참 (안/않)됐구나
7. 네가 자꾸 그러니까 기분이 좋지 (안/않)잖아
8. 그건 하면 (안/않) 돼!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영희는 철수를 안 좋아합니다.
2. 오늘은 피곤하니까 안 씻고 그냥 잘래
3. 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
4. 왜 밥은 안 먹고 돌아다니니?
5. 방에 불이 켜지지 않는구나?
6. 너는 참 안됐구나
7. 네가 자꾸 그러니까 기분이 좋지 않잖아
8. 그건 하면 안 돼!
안,않 대신 '아니'를 넣어서 말이 자연스러우면 '안'
말이 자연스럽지 않으면 '않'
이것만 알고 있으면 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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