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려 시대 무신정변이 일어난 이유

고려 시대 무신정변이 일어난 이유

고려 시대 때 무신은 차별을 많이 당했습니다.

무신들은 승진을 하기도 쉽지 않아 높은 관리가 되기도 어려웠고

군대의 높은 위치도 문신들이 차지해 그들의 통제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무신은 항상 문신에게 무시를 당하였고 

참다못한 무신들은 1170년 난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는데 이것이 무신정변입니다.

무신정변이 일어난 결정적인 이유

무신들은 높은 관직에 오르기도 쉽지 않았고 항상 무시를 당했습니다.

왕과 문신들이 잔치를 열 때면 끝날 때까지 밥도 못 먹고 경비를 서야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무신들의 불만이 커져갈 때 결정적인 사건이 생깁니다.

당시 고려의 왕은 의종이었는데 의종이 신하들을 이끌고 나들이를 떠납니다.

쉬는 시간 동안 무신들이 무예를 겨루는 수박희라는 놀이를 하게 되었고 

대장군 이소응이 젊은 무신을 이기지 못하고 기권을 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한뢰라는 문신이 '대장군이 이게 무슨 꼴이냐'라며

높은 관직에 있던 이소응을 때렸고 이소응은 굴러떨어집니다.

주변에 있던 문신들은 이 모습을 보며 비웃었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조금씩 준비하고 있던 무신들은 이 일로 인해 폭발하고 맙니다.

분노가 폭발한 무신들은 그날 밤 정중부, 이의방, 이고를 중심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문신들을 모조리 죽이고 의종을 거제도로 귀양보냈으며 동생인 명종을 왕으로 세웁니다.

결론

무신정변은 결국 성공하여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합니다.

그 후 무신들로 인해 고려가 안정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무신들은 문신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무신들은 땅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싸우고 죽였습니다.

이고는 이의방에게 죽임을 당하고 이의방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정중부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며 정중부 또한 경대승에게 죽임을 당하는 등 

여러 무신들이 돌아가면서 고려의 정권을 장악하였습니다.

그 후 고려는 100여 년 동안 무신들의 세상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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