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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고사성어

[고사성어] 상전벽해(桑田碧海)의미 뜻과 유래

by 불빛_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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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桑田碧海)의미 뜻과 유래



桑 : 뽕나무 상

田 : 밭 전

碧 : 푸를 벽

海 : 바다 해



[상전벽해 뜻]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바뀐다는 뜻으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의미합니다.




[상전벽해 유래]

상전벽해는 신선전의 마고 선녀 이야기에서 언급됩니다.

선녀 마고가 신선인 왕방평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신선님을 모신 이래로 뽕나무 밭이 세 번이나 푸른 바다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봉래에 갔다가 본 바다는 다시 얕아져 이전의 반 정도로 줄어 있었습니다.

다시 육지로 바뀌려는 것일까요?"


또한 당나라 시인 유정지의 시에서도 언급됩니다.

'낙양성 동쪽의 복숭아 오얏꽃은 날아오고 날아가며 어느 집에 지는고

낙양의 곱디고운 소녀는 제 얼굴이 스스로 아까운지

꽃이 지는 걸 바라보며 탄식하는구나

올해의 꽃이 지고 나면 얼굴은 더욱 주름지니

내년에 피어나는 꽃은 누가 보려는가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는 것은 정녕 옳은 말이구나'


이와 같이 선녀 마고가 신선에게 한 말과 시인 유정지의 시에서 '상전벽해'가 유래되었으며

말 그대로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될 만큼 무언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을 때 사용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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