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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역사이야기

[역사] 단군신화 이야기는 정말 사실일까?

by 불빛_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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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이야기는 정말 사실일까?



곰과 호랑이 이야기로 유명한 단군신화 모두 알고 계시죠?

단군신화는 일연 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군신화는 신화일 뿐 사실은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고조선의 시작을 신성하고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추가한 것이죠.


그렇다면 현실적인 단군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이번에는 단군신화의 속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군신화

단군신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늘을 다스리는 환인의 아들인 환웅은 인간 세상에 

관심이 많아 지상세계에 내려가 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환인의 허락을 받은 환웅은 바람, 비, 구름을 다스리는 신하 등 

무리를 이끌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서 다스리기 시작하였고

그러던 중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만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중간에 참지 못하고 포기했지만 곰은 끝까지 견뎌내 여자가 되었고

여자가 된 웅녀와 환웅이 결혼해 낳은 아들이 단군왕검입니다.




단군신화로 추측해 볼 수 있는 속뜻

첫 번째, 무리를 이끌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것

환웅의 부족은 고조선이 세워졌던 땅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바람, 비, 구름을 다스린다고 한 것

위 3가지는 날씨와 관련이 있으며 농사는 날씨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조선은 농사를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곰과 호랑이 중에 곰이 사람이 된 것

실제 동물들이 아니라 곰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이거나

특정 부족을 곰과 호랑이라고 지칭하였을 것이고

곰이 이긴 것을 통해 두 부족 중 곰 부족이 이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환웅과 결혼해 아들을 낳은 것

경쟁에서 이긴 곰 부족이 환웅 부족과 연합하여 

고조선을 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단군신화의 속뜻에 대해 모두 알아봤습니다.

비록 말도 안 되는 허구를 추가하여 만든 이야기지만

이러한 신화적 이야기는 당시 백성들에게 자주 의식을 심어주고 

단결력과 힘을 모으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삼국유사가 만들어진 시기는 원의 간섭으로 고려가 힘들었던 시기였기에

백성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신화가 더 필요했을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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