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맞춤법/헷갈리는단어

[맞춤법] 텃새 텃세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불빛_ 2020. 7. 17.
반응형

텃새 텃세 헷갈리지 않는 방법


텃새와 텃세는 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만

알고 보면 정말 쉬운 단어들입니다.

두 단어가 헷갈렸다면 한 번만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텃새 텃세


텃새

1. 철을 따라 자리를 옮기지 아니하고 거의 한 지방에서만 사는 새.


텃세

1. 터를 빌려 쓰고 내는 세.

2.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3.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




헷갈리지 않는 방법


'뒷사람에 대해 특권을 가지려는 행동'의 뜻으로 

우리가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말은 '텃세'입니다.

ex) 텃세가 심하다. 텃세를 부리다.

또한 '터를 빌리고 내는 세'라는 뜻도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ex) 텃세를 받다.


'텃새'는 말 그대로 '새'를 의미합니다.

ex) 텃새는 한 지역에서만 산다.


간혹 '텃세'를 써야 하는 곳에 '텃새'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정말 '새'를 의미하는 곳에만 '텃새'라고 쓰면 되고

그 외에는 모두 '텃세'가 맞습니다.



예문


1. 이 지역은 (텃새/텃세)가 심해서 외부인이 살기 어렵다.


2. 이번 달에는 장사가 잘 안되어서 (텃새/텃세)를 내고 나니 생활비가 빠듯하다.


3. (텃새/텃세)는 일 년 내내 거의 한 지역에서만 번식하고 산다.


4. 원래 자기 땅이라고 (텃새/텃세)를 부리며 싸우고 있다.


5. (텃새/텃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6. 국가 대표는 홈 (텃새/텃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 지역은 텃세가 심해서 외부인이 살기 어렵다.


2. 이번 달에는 장사가 잘 안되어서 텃세를 내고 나니 생활비가 빠듯하다.


3. 텃새는 일 년 내내 거의 한 지역에서만 번식하고 산다.


4. 원래 자기 땅이라고 텃세를 부리며 싸우고 있다.


5. 텃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6. 국가 대표는 홈 텃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맞춤법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도 많이 있지만

'한 번만 읽어보면 이렇게 쉽게 느껴지는 걸 왜 그동안 헷갈려 했을까'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텃새와 텃세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꼭 올바르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끝.



반응형